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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 15장 let, const 키워드와 블록 레벨 스코프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의 문제점

변수 중복 선언 허용

동일한 이름의 변수가 이미 선언되어 있는 것을 모르고

변수를 중복 선언하면서 값까지 할당했다면 의도치 않게 먼저 선언된

변수 값이 변경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함수 레벨 스코프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오로지 함수의 코드 블록만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해

함수 외부에서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전역 변수가 된다.

var x = 1;

if (true) {
  var x = 10;
}

console.log(x); // 10

 

함수 스코프는 전역 변수를 남발할 가능성을 높인다.

이로 인해 전역 변수가 중복 선언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변수 호이스팅

var 키워드로 변수를 선언하면 선언문 이전에 참조할 수 있다.

할당문 이전에는 언제나 undefined를 반환해 에러를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흐름상 맞지 않을뿐더러 가독성을 떨어뜨리고 오류를 발생시킬 여지를 남긴다.

 

let 키워드

var 키워드와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let 키워드를 살펴보자.

 

변수 중복 선언 금지

let 키워드로 이름이 같은 변수를 중복 선언하면 문법 에러가 발생한다.

let x = 1;

let x = 2;

console.log(x);
// SyntaxError: Identifier 'x' has already been declared

 

블록 레벨 스코프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모든 코드 블록(함수, if문, for문, while 문, try/catch 문 등)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하는 블록 레벨 스코프를 따른다.

let foo = 1;

{
  let foo = 2;
  let bar = 3;
}

console.log(foo); // 1
console.log(bar); // ReferenceError: bar is not defined

 

전역에서 선언된 foo 변수와 코드 블록에서 선언된 foo 변수는 다른 별개의 변수다.

또한 bar 변수도 블록 레벨 스코프를 갖는 지역 변수므로 전역에서 참조할 수 없다.

 

변수 호이스팅

변수 호이스팅에는 두가지 단계가 있다.

  • 선언 단계 : 변수 이름을 등록해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변수의 존재를 알린다.
  • 초기화 단계 : 값을 저장하기 위한 메모리 공간을 확보하고 암묵적으로 undefined를 할당해 초기화 한다.

var 로 선언한 변수는 이 두 단계가 런타임 이전에 두 단계가 한번에 진행돼

변수 선언문 이전에 변수를 참조할 수 있다.

 

그러나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선언 단계"와 "초기화 단계"가 분리되어 진행된다.

즉, 런타임 이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선언 단계가 먼저 실행되지만

초기화 단계는 변수 선언문에 도달했을 때 실행된다.

초기화 단계 이전에 변수에 접근하려고 하면 참조에러가 발생한다.

console.log(x);
let x = 1;
// ReferenceError: Cannot access 'x' before initialization

 

 

스코프의 시작 지점부터 초기화 시작 지점까지 변수를 참조할 수 없는 구간을

일시적 사각지대(Temporal Dead Zone; TDZ) 라고 부른다.

 

전역 객체와 let

let 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는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가 아니다.

즉 window.(변수명) 과 같이 접근할 수 없다.

 

const 키워드

const 키워드는 상수(constant)를 선언하기 위해 사용한다. 반드시는 아니다.

const 키워드의 특징은 let 키워드와 대부분 동일하므로 let 키워드와 다른 점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선언과 초기화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반드시 선언과 동시에 초기화 해야한다.

const x = 1;
const y;

console.log(x); // 1
console.log(y);
// SyntaxError: Missing initializer in const declaration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와 마찬가지로 블록 레벨 스코프를 가지며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동작한다.

 

재할당 금지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재할당이 금지된다.

 

상수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에 원시 값을 할당한 경우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없다.

원시 값은 변경할 수 없는 값이고 const 키워드에 의해 재할당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이를 상수라 하며, 상수는 재할당이 금지된 변수를 뜻한다.

상수는 상태 유지와 가독성, 유지보수의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const TAX_RATE = 0.1;

 

 

일반적으로 상수의 이름은 대문자로 선언해 상수임을 명확히 나타낸다.

여러 단어로 이뤄진 경우에는 스네이크 케이스로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const 키워드와 객체

const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객체를 할당한 경우 값을 변경할 수 있다.

변경 가능한 값인 객체는 재할당 없이도 직접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const person = {
  name: "Lee",
};

person.name = "Kim";

console.log(person.name); // "Kim"

 

const 키워드는 재할당을 금지할 뿐 "불변"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var  vs  let  vs  const

변수 선언에는 기본적으로 const를 사용하고

재할당이 필요한 경우에만 한정적으로 let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권장 가이드라인

1. ES6를 사용한다면 var 키워드는 사용하지 않는다.

 

2. 재할당이 필요한 경우에만 let 키워드를 사용한다.

   이때 변수의 스코프는 최대한 좁게 만든다.

 

3. 변경이 발생하지 않고 읽기 전용으로 사용하는(재할당이 필요없는) 원시 값과 객체에는

   const 키워드를 사용한다. 재할당을 금지하므로 let 키워드보다 안전하다.